일본 MDAI 2005

 

7 25~27 3일간 일본에서 개최된 MDAI 학회, 두 번째로 나가는 학회여서 그런지 처음 보다는 좀더 차분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일정을 24일에 출국, 27일 입국의 빡빡한 일정이었다.

첫날은 경중이형의 안내를 받아 동경의 이곳 저곳을 둘러본 후, 오후 늦게 학회지인 츠쿠바에 도착했다.

MDAI는 모델링에 관련된 학회였는데, 우리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학회 첫날(25)에는 Plenary talk Rough sets, Information access 세션에 참가하였지만 아직 영어가 서툰데다가 이론적인 내용이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학회 둘째날은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가 있어서 내 발표가 시작될 때까지 다소 긴장된 상태로 계속해서 스크립트를 되새기고 있었다. 이전 ASPGP 워크샾에서 발표했던 내용이여서 발표 스크립트는 쉽게 외웠으나, 정작 발표를 하는 도중에 스크립트를 부분적으로 잊어버려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발표 후, 실험 결과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이 들어왔다. 혹여 질문을 이해하지 못할까 걱정했으나, 대행이 일본사람들의 느린 영어 덕에 적절하게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이 후에는 Decision modeling, Clustering 등의 세션에 들어가서 경청을 하였으나 내용을 많이 이해하지 못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Container Loading Problem에 관한 발표와 경중이형의 발표가 있었다. Container Loading Problem에는 다소 알고리즘 관련된 내용들이 있어서 내용 파악이 수월했다.

이번 출장은 학회 참여를 통해서 배운 것들 보다는 간접으로 얻은 것들이 많았다. 같이 본방에 있기는 하지만 워낙 말수가 적은 경중이형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점들을 좀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박사님들과 이런저런 유익한 대화를 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말은 연구는 질보다는 양이라는 것! 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양을 채우다보면 자동으로 질이 생긴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다음학기는 졸업학기여서 수업도 없고 하니 좀더 많은 논문을 써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