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Data Engineering and Automated Learning


      •     25-27 August 2004, Exeter UK
      •     Conference Topics:  Bioinformatics, Data Mining, Learning and Information Processing, Finance Engineering, Agents
      •     Interesting research:  Agents


Keynotes

      •     The biggest bottleneck in structural biology: bioinformatics or informatics?
                –     Rovert Esnouf
      •     Is this activity fraudulent? Probably
                –     Mark Girolami
      •     A personal view of how best to apply ILP
                –     Ross King
      •     An A5 paradigm for mining multiple structures and detecting multiple objects
                –     Lei Xu
      •     Mining large engineering data sets on the grid using AURA
                –     Jim Austin


    서울에서 영국 런던까지 12시간 정도의 긴 비행이 시작되었다. 다행히도 경유 노선과 비슷한 금액의 직항이 있어 그나마 빠르고 편안히 갈 수 있었다. 영국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여행 또는 방문을 목적으로 입국시, 최장 6개월까지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입출국 절차는 별로 까다롭지 않않지만, 입국시 대기열이 장난이 아니었다. 30분이상 기다렸던 듯 하다. 넘 지루한 시간이었다. 간간이 기자로 보이는 KBS 직원들도 보이고,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하셔서 아주 쬐금 얘기도 나누고..(아마두 내가 일본인인지 아셨나보다..ㅋㅋ) 학회 장소가 런던이 아니었기에(Exeter) 또다시 이동해야 했지만, 도착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다시 학회 장소로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첫날은 런던에 있는 지인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담날 학회 장소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야했고, 버스, 지하철을 탄 것까지 하면 4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영국에 있는 동안 교통편을 이용한 시간이 절반 이상은 된 듯 하다. 학회 장소는 Exeter University였고, 역시 영국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음.. 고풍스러웠다..ㅋㅋ 학회기간 동안은 교내 호텔(아마두 기숙사인 듯..)에서 머물렀고, 첫날은 정말 무서웠다. 날씨도 우중충한데다 사람들도 거의 안보이고..ㅠ.ㅠ 다행히 하룻밤을 무사히 넘기고 담날 학회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는 듯 했다.(물론 한국에서의 그런 느낌은 절대 없음.. 다들 어딜 갔는지..) 영국의 상점들은 오후 5~6시가 되면 거의 문을 닫는다. 밤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의 정서와는 사뭇 다른 것 같다.
    한가지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영국의 날씨다. crazy weather라고 부를만큼 역시나 시도때도 없이 비가 왔다 다시 맑아지곤 했다. 영국인들은 그 날씨에 익숙한 탓인지 생각보다 우산을 거의 쓰지 않는 듯 했다. 그리고 기온.. 넘 추웠다. 긴 옷 한 두벌 정도 준비해가면 될꺼라던 주위의 말과는 달리 체감기온.. 겨울이었다. 털코트에 가죽 재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으니 거짓이 결코 아니다.ㅋㅋ 물론 더 웃긴건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사람들은 민소매 등 여름옷을 입고 다니기도 한다. 기온에 대한 개인차가 엄청 큰가보다.ㅎㅎ 암튼 하루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날씨가 늦가을 정도였던 것 같다.
    학회는 3일간 진행되었고, 가능한 오전 첫 세션부터 들으려고 했다. 물론 리스닝 등의 장애로 100% 이해는 결코 불가능했지만..ㅋㅋ 동양인으로 보이는 대부분이 일본인과 중국인이었고, 역시 한국인은 거의 없는 듯 했다. 한국인으로는 모대학 교수님 두 분 정도와 학생 한 팀 정도를 만났다. 그리고 도쿄대학에 재직중이시라는 일본인 교수님과 잠깐 얘기를.. 그 외 만났던 분들의 대부분이 교수님이셨고, 학생들도 거의 박사과정이었다. 석사과정 학생들은 거의 없는 듯 했다. 흠.. 개인적으로는 Agents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Bioinformatics쪽 발표가 많았다.
    학회에서의 만남은 또다른 배움의 기회인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고, 그땐 좀더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서로의 연구에 대해 의견 교환할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음 좋겠다. 약간 피곤함이 밀려들지만.. 색다른 기분의 즐거운 한 주였다..^^



- 김경민 -